|
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0.52% 하락한 가운데 시세 하락폭은 스포츠유틸리차량(SUV)이 세단보다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000270) 스포티지가 최대가 기준 1.96%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고 쏘렌토도 최대가 기준 1.07% 하락했다. 현대자동차(005380) SUV 싼타페와 투싼은 최대가 기준 1.82%, 1.32% 하락했다. 반면 대형세단 제네시스 EQ900은 최대가가 0.71% 올랐다. 현대차 그랜저 IG도 최대가가 0.26% 올랐고, 르노삼성 SM6도 최소가 기준 1.31% 시세가 상승했다.
수입차 시세는 평균 0.66%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벤츠 C클래스로 최대가 기준 3.97%, 미니 쿠퍼D는 최대가가 3.96% 하락해 하락폭이 컸다. 이와 달리 BMW 3시리즈의 시세가 최대가 기준 4.41% 올랐고 포르쉐 카이엔도 최대가 기준 4.34% 올랐다. 쉐보레 스파크 시세는 최소가와 최대가가 각각 1.52%, 4.05%로 모두 올랐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3월은 입사를 앞두고 차량을 구매하는 신입사원이나 생애 첫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아 시세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날씨가 풀리고 나들이 철이 되면 SUV 수요가 높아지므로 국산 준중형·중형 SUV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이번 달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