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지난 10일 충남 당진에 새롭게 건립한 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 4월 충남 예산공장 화재로 공장이 전소하던 상황에 대해 이같이 회고했다. 일반 리튬일차전지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비츠로셀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화재로 큰 손실을 보면서 제동이 걸렸다.
비츠로셀은 대형 화재 사고를 겪은지 1년 만에 다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화재 이후 공장 3개를 새롭게 증설했고 규모도 전보다 키웠다. 올 하반기부터 100% 가동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대규모 투자를 통한 중기 계획도 수립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부터 중기 계획을 세우고 투자를 늘리고 있었다”면서 “준비 과정에서 화재가 났기에 오히려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금과 기술, 고객이 있었고, 특히 공급업체들과 오랜 기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규 공장의 경쟁력으로 완전자동화와 수직계열화를 통한 양산 체제 등을 꼽았다. 장 대표는 “고객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혹은 파생 솔루션을 요구할 때 피드백을 성실하게 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의사결정 등에서 속도가 경쟁사보다 빠르다”고 소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소도 자랑거리다. 그는 “제품을 출하하기 전에 다양한 환경에서 자체적으로 테스트를 하고 데이터를 확보한다”며 “고객사가 요구하는 제품의 품질보증 수명 조건 등이 까다로워지고 있지만 이에 제대로 대응하면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 경쟁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비츠로셀은 매출액의 74%를 해외에서 거두는 글로벌 기업이다. 장 대표는 “올해 실적은 1987년 창업 이래 역대 최고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출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13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10억원, 180억원을 예상했다.
공장화재로 인한 주권 매매 거래정지는 다음 달 초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화재 직후인 지난해 4월 24일부터 거래를 정지시켰다. 장 대표는 “내달 7일을 전후해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거래 재개 여부를 판단 중인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서울시장 후보 사는 집은…오세훈 ‘대치'vs정원오 ‘왕십리'[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079t.jpg)

![매출 누락·가짜 영수증에 10억 토해낸 사연…“절세 아닌 범죄”[세상만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144t.jpg)
![아들 여자친구 살해한 엄마…경찰은 30분이나 늦었다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