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서버보안과 전자문서 보안을 영위하는 레드비씨(184230)에 대한 투자자 매수가 이어지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분 현재 레드비씨 주가는 전일 대비 13.70% 오른 2655원을 기록 중이다. 0.21% 오르는데 그쳤던 전날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레드비씨는 유리한 정책 환경 속에서 기존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공인전자우편(샵메일서비스),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인증·보안까지 영역을 확대해 관심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기술인 서버보안 솔루션 레드 캐슬로 1급 공공기관과 은행·증권·보험 등 대형 금융권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지난 2년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이 37%에 달했다”며 “산업인력관리공단·YBM시사닷컴과 샵메일 유통서비스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예스폼·비즈폼과도 제휴를 확대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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