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경영난을 겪으며 주식거래가 정지됐던 동부건설(005960)이 변경상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동부건설 주가는 시가(7250원) 대비 가격제한폭인 29.93%까지 오른 9420원을 기록 중이다.
한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자본감소(감자)와 유상증자 등을 실시한 후 다시 거래가 재개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 22일 당시 동부건설은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중 61거래일 동안 액면가액의 20% 미만을 기록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 7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를 받고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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