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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의원은 “부천시장 시절 전국 최초로 버스도착알림시스템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주민생활에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스럽게 버스공영제를 대표 공약으로 주장하게 된 것”이라며 “결국 ‘세렌디피티’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세렌디피티란 ‘우연에 의한 창조’라는 뜻으로, 인위적으로 금을 만들려다 금은 얻지 못했지만 엉뚱하게 화학의 발전을 가져 온 고대연금술사들의 사례를 빗대어 흔히 사용된다.
원 의원은 박근혜정권이 민생을 포기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정권의 민영화 드라이브가 민생의 포기라고 보고 민생과 국가의 공공성을 고민한 결과”라며 “경기도에서 버스공영제가 실시되면 신안군에서 그랬듯이 대중교통 정상화를 통해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도시가 재건돼 주민의 삶이 편안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