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트라는 20일 리비아 주재 한석우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괴한에 의해 납치됐다는 소식을 확인하고 오영호 코트라 사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만들어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오늘 새벽 한 관장이 피랍된 직후 정부로부터 연락받았다”며 “외교부와 협의해 정확한 피랍경위와 한 과장의 안전 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 관장의 퇴근길 피랍 때 주변 목격자들이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치적 목적의 무장 괴한인지, 단순 강도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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