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현대건설, 자연환경대상 대상 수상

강경지 기자I 2012.11.26 11:04:10

신정 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원녹지 조성사업으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현대건설(000720)은 서울 양천구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원녹지 조성사업으로 2012년 ‘제12회 자연환경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연환경대상은 대규모 개발지역을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원녹지 조성사업에 도시홍수 등 자연재해와 환경오염을 극복하기 위해 녹색 기술을 도입했다. 최근 도시 홍수의 방재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기능 빗물 저류지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내 저류지를 두 곳으로 조성해 빗물이 분산돼 배수되도록 했다. 빗물 저류지를 생태 습지공원으로 조성해 인근 주민들이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생태적 수질정화 공법으로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조성된 저류지에는 맹꽁이(멸종위기2급 동물)를 위한 대체서식지와 물고기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어도(魚道)가 조성돼 있다.

‘제12회 자연환경대상’을 받은 현대건설의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원녹지 조성사업. 현대건설 제공


▶ 관련기사 ◀
☞현대건설, 그룹사간 시너지 확대·해외수주 호황-이트레이드
☞현대건설, 현대차그룹 피인수 효과 가시화-하나
☞[특징주]건설株, 내년 업황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