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2011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에서 3D 블루레이플레이어, 3D 사운드 홈시어터 등 3D AV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3D 사운드 홈시어터는 3D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음향효과를 구현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2개의 서브우퍼, 자체 개발한 디지털 음성신호 처리 칩 등이 탑재됐다.
또 일반 홈시어터와 달리 스피커 몸체 윗부분에 위를 향한 스피커를 추가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소리가 더욱 넓게 퍼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통합 홈 시스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아울러 LG전자의 스마트 TV 기능을 적용한 3D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적용해 집 안에 있는 다른 디바이스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또 스마트 TV 기능을 활용해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와, TV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일반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2종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권희원 LG전자 HE(TV·블루레이플레이어 등)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오랫동안 축적한 비디오와 음향 기술력에 3D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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