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28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FPD 인터내셔널 2009`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회에 초슬림 디스플레이 `니들 슬림(Needle Slim)`, 240Hz 기술을 적용한 `Advanced 240Hz`, 3D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니들 슬림` 제품은 TV로서는 한계로 여겨졌던 3mm대 두께를 달성한 것으로, 40인치 TV용 패널의 두께가 3.9mm에 불과하다.(관련기사 ☞ `어디까지 얇아질까` 삼성, 3.9mm TV 패널 개발(2009.10.26 11:01)
친환경 제품으로는 엣지형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TV용 패널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비전력을 기존 제품 대비 최대 65%까지 절감한 펜타일(Pentile) 방식 LCD, 폐 생수통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 등을 선보인다.
3D 디스플레이 제품에서는 안경식과 무안경식 제품을 동시에 전시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로는 산화물 반도체를 사용한 17인치 LCD, 얇고 가벼운 10.1인치 플라스틱 컬러 전자종이 등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향후 디스플레이 한국을 이끌어 갈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응답속도가 빠르고 잔상이 없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IPS(In-Plane Switching)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 480Hz 기술을 적용한 TV용 LCD, 2.67인치에서 20.7인치에 이르는 OLED 제품,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한 태양전지 전자책(Solar E-Book)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대거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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