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비트 "로이 지분 평가익 145억원 규모"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어비트(056850)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로이(005690) 투자로 145억원 가량의 평가이익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어비트는 로이 지분 27.63%를 보유 중"이라며 "평균 매입단가가 주당 2만5000원인데 로이 주가가 5만3000원(16일 종가기준)까지 치솟아 평가이익 95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코어비트는 또 자회사 파미비트를 통해 로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 중이다. 이는 9.42% 규모. 이를 모두 포함할 경우 로이 지분은 37.05%로 늘어난다. 평가차익 역시 145억원으로 불어난다.

로이는 지난 9일 최대주주 박진우 외 3인이 보유주식 80만주(64.8%)와 경영권을 김현수 FCB파미셀 대표이사, 코어비트 외 15인에게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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