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조승우 등의 열연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인기를 모았던 뮤지컬 '렌트'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이 내한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렌트'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 투어 공연이 오는 9월8일부터 20일까지 KBS홀에서 열린다.
국내 배우들의 출연으로 자주 소개되었던 '렌트'는 지난 2006년 브로드웨이 투어팀의 내한공연도 가지며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이번 '렌트'의 내한 공연은 의미가 있다.
'렌트'의 제작자이자 작곡가인 조나단 라슨과 함께 처음부터 공연 준비를 하고 함께 토니상을 수상한 아담 파스칼, 안소니 랩 등 첫 주역들이 출연하는 작품인 것.
브로드웨이의 첫 주역들이 지난해 9월 브로드웨이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보스턴,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 미국 내 40개 도시 투어 후 8월 일본, 9월 서울에서 굿바이 렌트 투어 대장정의 마무리를 짓는다.
뮤지컬 '렌트'는 퓰리처상과 토니상 4개 부문을 차지하고,1996년 뉴욕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15개 언어로 25개국에서 오픈한 흥행작으로 젊은이들의 방황이 그들의 시각과 방식으로 작품에 녹아있어 록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관객들의 열기와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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