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종일의 의원탐구]②채신덕 위원장 "예술이 행복 좌우, 지원사업 확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종일 기자I 2026.09.27 15:05:0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의정활동 중심은 시민 행복지수 향상"
내년 경기예술축제 개최 위해 道와 협의
서울5호선 김포 연장 등 현안사업 집중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채신덕(62·김포2선거구·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예술이 시민의 행복감을 높인다고 믿는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지만 그의 관심은 민주주의와 문화·예술분야로 향했다.

경기지역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채 위원장은 지난 23일 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인터뷰를 통해 “의정활동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이라고 밝혔다.

채신덕 위원장이 23일 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종일 기자)
채신덕 위원장이 23일 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종일 기자)
경기예술축제 개최 협의 중

그는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만 행복지수는 낮은 편”이라며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려면 음악공연, 미술작품 전시 등을 할 수 있게 동기 부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동기 부여를 위해 경기예술축제를 기획중”이라며 “내년 8월까지 도내 31개 시·군 예술분야별 예선전을 치르고 같은 해 10월 말이나 11월 초 경기예술축제 본선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경기도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채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의견 청취는 나에게 제1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위원장은 도민의 행복을 기준으로 정책과 예산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채 위원장은 “문화활동 지원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하는 것”이라며 “예술인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하면 도민은 해당 작품을 관람하며 문화적 향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가 올 하반기 예술인 기회소득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는데 도의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지속적으로 따지겠다”며 “예술인 기회소득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대상자 9000여명에게 연간 상·하반기 각 75만원(도 50%+기초지자체 50% 부담)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 지급은 완료했으나 하반기분(도비 20억원)은 도의 재정 문제로 편성하지 않았다. 이에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최근 관련 예산 전액(20억원)을 증액하기로 심사한 뒤 집행부와 협의 중이다. 집행부와 합의하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다.

5호선 연장 추가역 신설 노력

채 위원장은 지역구 현안으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노선 추가와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힘쓰고 있다.

채신덕 위원장이 23일 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채신덕 위원장이 23일 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채 위원장은 “민선 8기 때 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로 편입한다면서 경기도와 5호선 연장 관련 협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업이 많이 늦어졌다”며 “이 때문에 민선 9기를 시작하면서 김포시, 민주당 차원에서 경기도와 협의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최근 서울5호선 연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며 “5호선 풍무역, 김포경찰서역 등의 추가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포본동과 장기동의 통학버스 운행 확대도 김포시,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 출생인 채 위원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이 크다. 그는 “김포는 아름다운 도시인데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김포에는 한강 하구, 평화누리길, 문수산, 애기봉, 대명항 등 좋은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시민과 관광객들이 김포에서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김포 곳곳에서 맛집을 운영하는 것을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 위원장은 “김포가 반나절, 한나절 여행지로 유명해질 수 있게 김포시와 협력해 실현하겠다”고 표명했다.

채 위원장은 인천고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고 졸업 후에는 2005년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창립해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2010년부터 5년간 김포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맡았고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해 정치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2018년 도의원으로 당선된 뒤 올 6·3 지방선거에서 재선했다.

채 위원장은 “모태 신앙으로 가톨릭 신자”라며 “청년 시절 진보적인 신부님들의 영향을 받았다. 대학에서 5·18 광주시민의 피해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식이 통하는 사회,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도의원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활동을 하는 동안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