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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코어위브, 엔비디아 투자에도 레버리지 부담 부각…주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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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2.03 05:55:3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AI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기업 코어위브(CWV)가 엔비디아(NVDA)의 대규모 추가 투자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부채 구조와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 기대보다 재무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이 더 크게 작용한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오후3시31분 코어위브(CWV)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43% 하락한 89.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비디아의 20억달러 추가 투자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고평가 논란과 차익실현 매물이 맞물리며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배런스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공격적인 차입 경영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됐다.

마이클 인트라터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며 빠른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레버리지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GPU 자산을 활용한 자금 조달 구조가 ‘순환 출자’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한편 코어위브의 3분기 장기 부채는 103억달러에 달하며 연간 이자 비용만 3억1000만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트라터 CEO는 “전례 없는 속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컴퓨팅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성장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시장은 AI 산업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재무 건전성 훼손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엔비디아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성장성’보다 ‘리스크 관리’가 주가 방향성을 좌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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