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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이란 정권과 이 지역의 대리인들(하마스·헤즈볼라 등)은 지난해 10월 7일부터 7개 전선에서 이스라엘을 무자비하게 공격해왔으며, 이란 영토에서의 직접 공격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계의 다른 모든 주권 국가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은 대응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며 “(이스라엘은) 방어 및 공격 역량이 완전히 동원됐다. 이스라엘 국가와 국민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통신, 이란 국영TV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에서 여러 번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알렸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 직전, 미국에 이를 사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핵이나 석유 시설이 아니라 군사 시설에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자위권 조치’의 일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