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웨드부시는 16일(현지시간)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업체 질로우 그룹(ZG)에 대해 2025년 성장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제이 맥캔리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질로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50달러에서 80달러로 높였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38%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질로우의 주가는 3.53% 상승한 59.88달러를 기록했다.
맥캔리스 애널리스트는 질로우의 핵심 중개 사업에 대한 모기지 금리 인하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S&S) 이니셔티브를 긍정적 촉매로 언급했다.
맥캔리스 애널리스트는 질로우의 렌탈 사업도 앞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렌탈 매출 성장률이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지속적으로 예상치를 넘어섰으며 신규 렌탈 매물에서 나오는 매출 모멘텀이 수년간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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