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및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생태 미술을 체험하는 ‘2024 디지털아트 - 뚜벅이 탐사단’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 ‘뚜벅이 탐사단’(사진=수원시립미술관). |
|
2022년부터 운영한 뚜벅이 탐사단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발한 증강현실 앱 ‘디지털 워킹! 아트숲’을 활용한 융복합 체험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연령층을 확대하고 봄과 초여름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5월에 총 6회로 운영했다. 수요일은 6~8세 아동과 보호자, 토요일은 9~13세 아동과 보호자 2인 1조로 구성된 총 50팀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꾸민 탐사단 모자와 체험 도구가 담긴 탐사 가방, 증강현실 앱이 설치된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광교호수공원 어반레비길에서 동식물을 직접 관찰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아트 작품 만들기, 호수공원 동식물 퀴즈 풀기, 자연물 빙고 게임, 탐사일지 작성 등 다양한 생태 미술체험에 참여했다.
‘뚜벅이 탐사단’ 종료 이후에도 ‘디지털 워킹! 아트숲’ 증강현실 앱은 7월 31일까지 미술관 현장에서 기기를 대여하여 체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 신청 방법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