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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홍 시장이 청년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누리꾼은 “21일 태국과의 축구 경기에서 이강인을 뽑아야 할까요?”라고 질문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홍 시장은 “(대표팀 선발은)불가하다. 인성이 단체 경기에 부적합하다”고 답했다.
앞서 이강인 및 일부 선수들은 지난 2월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 전날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토트넘)과 말다툼을 하다 몸싸움을 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구 팬들은 이강인에게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이강인은 손흥민이 있는 영국 런던까지 직접 가 사과했고, 손흥민은 이강인의 사과를 받아주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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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시로 A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황선홍 감독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A대표팀 및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이번에 뽑히는 A대표팀은 오는 21일과 26일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에 선발된다.
다만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티켓 판매를 알렸다. 당시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강인이 빠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