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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HP 총판으로 사업을 시작한 에티버스는 지난 30년간 성장을 거듭해 왔다. 글로벌 정보기술(IT) 벤더 18개사와의 총판 계약과 1000개가 넘는 리셀러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지난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에서 발표한 ‘2022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어워즈’에서 5000억 클럽에 선정될 만큼 매출 규모도 늘어났다.
에티버스는 특히 올해 HPE 아루바(ARUBA) 제품 총판권을 취득해 HPE 네트워킹 솔루션 전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뉴테크 기반의 하이브리드 통합 데이터플랫폼인 HPE 에즈머랄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에즈머랄은 생성형 인공지능(AI)·머신러닝(ML)·애널리틱스 등 적용된 데이터 관련 기술이 구축형 서버(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등 위치에 관련없이 구현되는 점이 특징이다.
에티버스 HPE 비즈니스 성공 요인으로는 전문 조직 결성을 통한 빠른 시장 수요 응대가 손꼽힌다. HPE(벤더)와 파트너(리셀러)를 전담하는 개별 조직을 통해 니즈와 상황 변화에 즉각 응대하는 점이 핵심이다. HPE 사업 정책이 변경되거나 제품 업데이트로 교육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정기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글로벌 IT 벤더 50개 이상 네트워크를 보유한 그룹 차원에서의 컨설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조합을 제안할 수도 있다.
이호준 에티버스 대표는 “에티버스는 창립 초기부터 이어온 HPE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IT 벤더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내 산업계 디지털전환(DX)을 선도하는 목표를 실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