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HD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LIG넥스원 김지찬 사장을 비롯한 3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외 수상함, 잠수함 교육훈련체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분야 사업을 포함한 미래형ㆍ수출형 함정개발 분야 관련 교류를 확대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는다. 이어 신규 건조함정, 기존 함정 성능개량 및 해군의 해양 유ㆍ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 사업을 위한 교육 훈련ㆍ전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K-함정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체계 패키지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항공·시뮬레이터와 조선, 무기체계 전문기업 3사의 전략적 협력으로 K-함정 수출 경쟁력 강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기술 중심의 국내외 교육훈련체계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기회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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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강구영 사장은 “각 분야의 1위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K-함정의 수주경쟁력이 더욱 강화 될 것”이라며 “항공을 통해 검증된 KAI의 미래형 시뮬레이터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함정 시뮬레이터 분야도 새로운 먹거리 사업군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