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KB손해보험 및 (사)좋은변화와 함께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족 아동 500명에게 심리안정 지원을 위한 ‘마음튼튼 KIT’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한국건강가정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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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키트는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씩씩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마음 그리기, 마음 기록하기, 마음 만들기 등 미술 매체 도구를 전문가와 협업해 구성했으며, 다문화가족 아동에게 심리적 안정과 한국 사회 내 차별 및 편견 없는 안정적 성장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KB손해보험의 버려지는 자원을 재생용지로 활용하여 키트를 개발함으로써 탄소 절감 및 환경 지속 가능성에도 기여했다.
마음튼튼 KIT는 전국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앙관리하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통해 다문화 가족 아동 500명에게 전달됐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앞으로도 KB손해보험, (사)좋은변화 등 민/관 협력을 통하여 가족센터 이용자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가족서비스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 연계하여 가족서비스 전문기관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한국건강가정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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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본 사업을 계기로 아동의 안정적 성장환경 마련과 탄소 중립 실천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추진을 통하여 더 두텁고, 촘촘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모든 가족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 촘촘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국민과 희망을 함께하며 어린이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사)좋은변화는 아동청소년이 경제적/정서적 자립할 수 있는 좋은변화에 목적을 두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재생 용지를 활용한 미술치료 KIT를 제작하고 나눔으로써 다문화가족 어린이의 긍정적 자기 인식 확립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