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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예일대 경영대학원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거의 1000개의 외국 브랜드가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했다.
맥도날드, 자라, 마더케어 등의 식음료와 생필품은 물론 어도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까지 중단됐다. 그 외에도 제빵 제조 설비, 자동차, 잉크, 종이 등의 수입이 막혔고, 고장에도 A/S를 받을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다. 이를 두고, 러시아가 소련 시절로 돌아갔다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로 러시아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