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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물류·운송을 주제로 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중견기업 등 80여 관계자 앞에서 신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며 협업을 모색했다. 자동차 주행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모터헤드와 신선식품 온도·습도·위치 모니터 물류 솔루션 스타트업 (주)옵티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반 작업 자동화 플랫폼 밸리언트데이터, 기업형 차량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카택스, 국제물류 디지털화 스타트업 더아머베어러, 이동형 풀필먼트 트럭 스타트업 로지스트, 테크뷰티 스타트업 리수스, 오프라인 유통점 온라인 주문·중개·배달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참여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스타트업 매칭 땐 건당 최대 1000만원(4건)의 기술검증 비용을 국비 지원한다. 그밖에 다양한 방식으로 총 20억원의 국비를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중견기업에 지원한다. 매칭 기업이 해외진출 추진 땐 코트라 스타트업 글로벌 점프 300 사업 참여를 위한 중견련 추천서를 발급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추가 지원방안도 모색한다.
산업부는 유통·물류를 주제로 한 이날 상생라운지 이후에도 연내 △바이오헬스 △기계·전자(미래차 포함) △에너지·소재를 주제로 한 세 차례의 상생라운지를 연다. 참여 희망 기업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로 신청할 수 있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속화한 디지털 전환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려면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민간 주도로 산업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