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출발…시총 상위종목 약세

윤필호 기자I 2018.02.05 09:14:33

기관·외국인 동반 매수세…개인 순매도
셀트리온 3형제 하락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글로벌 증시 조정기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셀트리온 3형제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5포인트(2.08%) 내린 880.7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70선으로 크게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 국면에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32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206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다. 통신서비스를 비롯해 오락·문화, 통신장비, 비금속, 유통,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IT HW, 일반전기전자 등이 2% 넘게 내리고 있다. 이밖에 반도체, IT부품, 화학, IT SW&SVC,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셀트리온 3형제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CJ E&M(130960) 티슈진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로엔(01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코미팜(041960) 등이 하락세다. 다만 메디톡스(086900)휴젤(145020)은 상승세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