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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한 사내이사 박한우 사장,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인 남상구 가천대학교 경영대 경영학과 석좌교수를 2019년까지 3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이를 포함한 이날 주총의 모든 안건은 참가 주주의 동의와 제청으로 무난히 통과됐다.
배당은 작년보다 100원 늘어난 주당 1100원으로 확정됐다. 일부 주주가 반대했지만 의석수를 채운 참가 주주의 동의로 통과됐다.
한 주주가 주총 동의 과정에서 현 주가와 배당 수준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의장을 맡은 박한우 기아차 부회장의 설명에 만족하며 의결에 동의했다.
박 부회장은 “세계적인 추세인 RV 판매 확대와 K5·K7 등 중대형 세단 판매에 따른 수익성 개선,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면 주가가 자연적으로 부양하리라 생각한다”며 “배당도 글로벌 경쟁사 수준으로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원 보수한도는 작년과 같은 100억원으로 확정했다. 작년 실제 보수는 3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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