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넥스트 투 노멀' 배우들과 토크 타임

이윤정 기자I 2015.11.30 09:13:53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12월 16~3월 13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쇼케이스 현장 모습(사진=프레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지난 29일 오픈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쇼케이스는 ‘도심 속 미니 콘서트’ 콘셉트로 주요 넘버 시연과 작품 소개로 진행됐다.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를 가득 매운 300여 명의 관객들은 배우들이 선보이는 무대에 환호하며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서경수의 ‘난 살아있어’, 정영주의 ‘난 산이 그리워’, 최재림·전성민·정영주의 ‘슈퍼보이와 투명 소녀’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베테랑 배우 남경주는 ‘니 곁을 지켰어’로 가창력을 뽐냈고, 박칼린은 남경주, 최재림과 함께 ‘넌 몰라’, ‘바로 나’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서보였다. 특히 ‘넌 몰라’ 시연 중 최재림이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토크타임에는 아나운서 문희정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배우들이 직접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들은 참여 소감뿐만 아니라 흥미진진한 무대 뒷 얘기를 전했다.

‘넥스트 투 노멀’은 치밀한 이야기 구조와 섬세한 심리묘사를 통해 가족애의 의미를 담아낸 록 뮤지컬. 2010년 퓰리처상과 2009년 토니어워즈 3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브로드웨이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오래 전 아들을 잃고 혼란을 느끼는 다이애나가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이 시대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사랑을 그린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과 재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서경수 등을 비롯해 정영주 안재영 등 뉴캐스트도 함께한다. 12월 16일부터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02-744-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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