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STS반도체(036540)가 회사를 인수하는 에스에프에이(056190)의 추가 지원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STS반도체 주가는 전일 대비 9.78% 오른 3200원을 기록 중이다.
12일 에스에프에이가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 이후 13일부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시 IR에서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는 “STS반도체의 정밀실사를 거쳐 정상화를 위해 필요 시 500억~800억원의 추가 출자도 검토 중”이며 “필리핀 공장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STS반도체 인수를 위해 이미 1300억원 이상의 출자를 결정한 상황에서 추가 지원 방침을 설명한 것이다.
한편 에스에프에이는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빠르면 이달말 채권단과 협의해 STS반도체의 IR을 열어 향후 경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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