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바텍(043150)이 상승세다.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 8분 현재 바텍은 전일대비 2.23% 상승한 2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5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작년 9월 국내에 출시된 Pax-i 3D smart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대비 22.8% 증가한 것”이라면서 “Pax-i 계열 장비 보급률이 90% 이상으로 원가율이 안정됐으며 경상개발비 감소로 판관비율이 1.6%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올 4분기 대규모 재고자산 폐기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며 “개발비 상각은 발생 가능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종전 2만9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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