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LCC들은 올해에도 이같은 경영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CC 국내선 여객 수송분담률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1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국내선 전체 여객 2436만9647명(이하 유임여객 기준) 가운데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진에어 등 국적 LCC 5개사가 수송한 여객은 모두 1248만8966명으로 전체 수송여객의 51.25%를 차지했다.
LCC 수송객수는 전년 대비 16%(172만1089명) 증가했으며 수송분담률은 지난 2013년 48.2%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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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은 666만2900명을 수송해 전년 대비 3.2%포인트 감소한 27.3%를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521만7781명을 수송해 0.8%포인트 증가한 21.4%의 분담률을 보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여객 수송분담률 격차는 2013년 9.9%포인트에서 지난해 5.9%포인트로 좁혀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제 LCC는 선택 가능한 대안이 아니라 우리나라 항공시장의 대세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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