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가 게임 업데이트와 서버 안정화를 위한 롤 점검을 조기 완료했다.
롤 서비스사인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롤점검을 위해 24일 오전 4시30분부터 랭크 큐, 로그인 큐 비활성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했고 오전 6시에 서버를 완전히 다운시켰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7시간 동안 게임 접속 및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이번 롤점검은 5시간 정도 일찍 점검이 완료됐다.
이날 롤 점검은 게임을 업데이트시키고 새로운 패치를 공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4.6 롤 패치에서는 챔피언이 리메이크된 게 특징이다. 상단 공격로에 챔피언들을 장기적으로 상향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알렸다.
이번 롤점검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를 진행하기 위한 4.6 패치가 업데이트됐는데 롤 패치에서는 문제를 추적해서 수정할 수 있도록 패치 충돌 발생 시 오류 기록이 남도록 바뀌었다.
카사딘과 그라가스, 렝가, 럼블, 마오카이 등 여러 챔피언들의 리메이크도 진행됐다. 게임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리메이크 챔피언만의 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외 아이템 리글의 랜턴과 회복 소환사 주문, 봇 AI 업그레이드 등이 적용됐다.
4.6 롤패치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앞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롤점검 뒤 신챔프 ‘브라움’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브라움은 튼튼한 방패를 무기로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형’ 챔피언으로 스턴, 둔화, 에어본 등 다양한 ‘군중제어기’를 가지고 있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브라움은 현재 PBE 서버에만 공개됐고 북미와 유럽 서버에도 아직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실제 롤점검 및 4.6 롤 패치를 통해 브라움이 나올 가능성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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