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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등 안돌린 외국인

김인경 기자I 2013.11.01 11:15:4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루만에 반등 중이다.

1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2포인트(0.27%)오른 2035.61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2030까지 내려갔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커지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다. 일본을 비롯해 홍콩, 인도의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과 대만, 베트남은 약세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19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55억원, 184억원씩 팔고 있다. 기관 중 투신은 장 초반 180억원의 매도를 냈지만 소폭 매수세가 들어오며 126억원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은 4%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전자와 종이목재, 섬유의복, 제조업도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음식료품이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 증권, 전기가스, 기계도 소폭 내리고 있다 .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혼조세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삼성전자(005930)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한국전력(015760), KB금융(105560)이 약세다. 특히 전날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내놓은 현대중공업은 2%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3포인트(0.34%) 오른 534.2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억원, 78억원씩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49억원 팔자에 나섰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트론(091700)이 4%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씨젠(096530)포스코 ICT(022100)가 3%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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