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비티씨정보(032680)통신이 일근인프라 합병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티씨정보는 지난달 초 일근인프라를 흡수합병하는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9일 “이번 합병은 단순히 단기 재무상황 개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해당 사업에 대한 긍정적 확신이 바탕이 된 결정”이라며 “I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차세대 IT 전략사업 분야인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VDI 데스크탑 가상화 등 특화된 유망 IT솔루션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2015년에는 매출 1000억을 달성하는 국내 최고의 I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비티씨정보가 흡수합병하는 일근인프라는 글로벌 초우량기업인 IBM의 핵심 IT솔루션 제품군들의 국내 판매 총판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판매망과 기술 전문가 집단을 보유한 미래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이다. 올해 4월에는 VM웨어코리아의 파트너 중 가장 많이 성장한 기업으로 뽑혀 아태지역 퍼블릭 부문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