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4월 국내 증시가 반등 국면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부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코스피 예상범위는 1930~2050선을 제시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월 한국 증시의 디커플링은 상대적으로 약한 한국의 정책 대응이라는 내부 요인과 일본의 공격적 경기부양에 따른 한국의 매력 약화라는 외부 요인에 근거한다”며 “4월 초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경기 부양 패키지가 발표되면서 내부적 디커플링 요인은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팀장은 “낮아졌던 내부 정책 기대가 높아지면서 내달 중반까지 주가 반등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추경 편성과 부동산 대책, 금리정책이 조합되면 위축된 경기를 끌어올릴 수 있고 이에 따라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부정적 시각도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내부 요인과 달리 외부 요인은 구조적 변화의 문제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변화가 나타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1분기 환율효과가 더 크게 반영되면서 일본 기업의 실적이 한국의 이익 모멘텀을 압도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까지는 한국보다 일본 기업의 부활에 외국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 팀장은 “이를 반영할 때 4월 후반 2050선 이상에서는 다시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추천 종목과 업종으로는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건설업종이 꼽혔다. 중소형주의 경우 대형주의 회복으로 최근 상대적 강세는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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