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대형 건설주가 ‘주택 취득세 인하 연장’ 소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건설(000720)은 전일 대비 1.35% 오른 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000830)은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과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도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전날 국회 행안위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지난해 말 종료된 주택 취득세 감면 조치를 1월1일부터 소급 적용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나타날 다양한 부동산 활성화 정책의 신호탄”이라며 “이명박(MB) 정부에서 실행하지 못했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의 정책도 상반기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새 정부는 전월세 가격상승에 대한 해결책으로 생애최초 등 주택구입자에 대한 재무적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 주택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국내 주택 시장만 소외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본다면 국내 시장도 글로벌 주택 시장과 비슷한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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