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150여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기업형 지도서비스 ‘올레맵 비즈’를 12일 출시했다.
오픈형 지도인 올레맵 비즈는 6개월의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KT&G, 신한은행, 한국석유공사, NH농협 등 20여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공식 출시로 국내 기업은 자사의 모바일 업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지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레맵 비즈는 20여 종의 기본 지도정보 외에 길찾기 기능과 올레내비 연동 기능, 기상정보, 유동인구 통계정보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보연동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총판을 담당하는 KTH와 함께 선도소프트 등 20여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 협력사와 ‘올레맵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솔루션 개발, 유통, 컨설팅, 기술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규 KT 통합플랫폼개발본부장은 “다양한 부가 정보와 상품정책, KT 인프라를 활용한 고객 밀착형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외산 지도 플랫폼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