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기사로 시작해 4천 여 명의 직원을 거느린 회사의 대표가 된 젊은 CEO 김동근. 그는 10년 전 작은 승합차 하나를 끌고 매일 아침 매봉터널 앞에서 대리운전 홍보를 하던 1인 영세 대리기사였다. 낮에는 아동도서대여점을 운영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했지만 월수입은 고작 20만원.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봉터널 앞에 섰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있는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조금씩 생겨났고 그것이 지금의 코리아드라이브가 될수 있었던 초석이 돼 주었죠."
대리운전업계 마케팅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홍보. 그는 월매출의 절반 이상을 홍보에 투자하고 있다. 시장의 움직임을 빠르게 파악하고 집중적인 홍보전략을 세워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경영철학이다. "1577-1577이 잘 보이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2천만 자가운전자 모두에게 친숙해질 때까지 홍보할 겁니다." 현장에서 익힌 경영감각과 시장분석은 김동근 대표에게 수업을 받는 것 이상의 값진 교육이었고 업계 1위 CEO로 설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그의 파란만장한 삶과 인생철학, 등을 자세히 들어본다. 오늘 저녁 8시 <발칙한반란 청년불패>에서 방송.
"발칙한반란 청년불패" 재방송
토요일 01시, 05시, 14시, 22시30분
일요일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