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이노셀(031390)은 항암면역 세포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초 승인으로 자사의 가치 재발견이 기대된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기업 덴드리온은 전립선암의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프로벤지(Provenge)`가 미국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얻었다고 앞서 발표했다.
정현진 이노셀 대표는 "이노셀은 간암 3상 임상시험, 뇌종양 3상 임상시험, 췌장암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국내 식약청의 허가를 받고 실제 판매하고 있는데, 프로벤지의 허가 획득으로 국내에서도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노셀의 이뮨셀-엘씨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10개 대형병원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