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세계적인 검색업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빙에서 트위터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센프란시스코에 열린 `웹2.0서밋`이란 행사에서 트위터와 제휴를 맺고 검색엔진 `빙(Bing)`에 트위터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구글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게시물의 실시간 검색은 먼저 미국 지역에서 빙을 통해 선보인다. 빙 북미판 검색창에서 검색하면 트위터에 올라온 댓글 등이 노출되는 것이다.
MS측은 "빙에서의 검색은 앞으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