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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맞은 쭈꾸미, 아직도 못드셨나요?

조선일보 기자I 2008.04.17 12:00:00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기회!

[조선일보 제공]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은 1년중 쭈꾸미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이다. 오징어와 낙지에 비해 타우린 성분이 월등히 높은 쭈꾸미는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철분이 풍부해 빈혈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에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찬 쭈꾸미를 맛볼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제철을 맞은 쭈꾸미를 아직 맛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번 주말을 이용해 서해안을 방문해보자.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창포 주꾸미 축제가 4월 20일까지 진행중이기 때문. 무창포 축제에서는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 뿐이 아니라 개불, 맛, 조개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으며 주꾸미, 조개, 까나리, 멸치액젓 등 각종 수산물과 특산품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특산품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시간대를 잘 맞추면 무창포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약 1.5km의 물갈라짐 현상을 즐길 수 있다. (바닷길 시간표는 홈페이지 참조 : http://www.muchangpo.or.kr/fvc/fvc7.php)

-교통안내
철도: 서울에서 장항선 이용, 예상 소요 시간 3시간 10분(무궁화 기준)
웅천역에서 무창포 방면 시내버스 탑승
버스 : 강남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이용, 예상 소요 시간 약 2시간
자가용 : 서해안 고속도로이용, 무창포IC, 예상 소요 시간 약 2시간

▲ 바닷길이 열린 무창포 / 사진=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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