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주공이 시행하고 민간 건설업체가 시공하는 중대형은 다음달 4일부터 청약이 시작된다.
총 5015가구가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거주자 1순위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8일부터는 인천. 경기(성남시 포함) 1순위자, 14일부터는 성남시·수도권 2순위자 접수를 받는다.
서울 기준으로 청약통장 600만원 가입자는 전용 30.8평(분양평형 38~39평형) 이하, 1000만~1500만원 가입자는 40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에 신청할 수 있다.
판교에 공급되는 전용 25.7평 초과 아파트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90%수준에서 정해진다. 이에 따라 44평형 기준으로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90% 선인 8억 10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또 44평형 기준으로 채권매입상한액은 6억5800만원으로 추산되며, 청약 때 채권 최고액을 써낸 당첨자로 채권을 분할해서 매입할 경우 계약금(20%)와 채권액을 더해 약 2억5600만원 가량을 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2일 일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