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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확충과 더불어 처우도 더 좋아졌다. 1인당 평균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 31만700위안에서 올해 상반기 41만6200위안으로 약 34%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보수를 받을 경우 이들의 연봉은 83만2400위안(약 1억67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대기업 전문기술인력의 평균 연봉(2025년 기준·15만5491위안)의 약 5.4배다.
CXMT는 인재 영입 범위도 중국에서 해외로 넓혔다.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CXMT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년 중국뿐 아니라 해외 대학의 학사·석사·박사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180개 이상의 직무에서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매체는 “R&D 및 기술 직위를 가장 많이 채용한다”고 분석했다. AI 연구원의 경우 석사 이상에 박사 우선 채용 조건이며, 직무 범위에는 반도체 설계자동화(EDA)의 국산화 등도 포함됐다.
이미 CXMT의 R&D 인력은 SK하이닉스 연구 인력의 4분의 3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연구 인력은 9651명으로 CXMT(7491명)와의 격차는 2160명에 불과하다. SK하이닉스 연구 인력은 2024년 9104명에서 지난해 9651명으로 6.0%(547명) 늘었다.
R&D 확대와 함께 CXMT의 시장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D램 매출 점유율에 따르면 CXMT는 지난해 2분기 4%에서 올해 2분기 10%로 6%포인트 상승했다. 두자릿수 점유율은 이번이 처음이다. 5위 대만 난야의 경우 2%로 CXMT의 5분의 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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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인 한양대 교수는 “중국은 공대 인재 공급이 풍부한 데다 CXMT의 초봉과 처우가 다른 업종보다 높은 편이어서서 단기간에 대규모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매출·이익 규모와 글로벌 위상에 비하면 R&D 인력이 많다고 보기 어렵다. 기술 우위를 유지하려면 R&D 인력을 더욱 늘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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