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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코미디 배우인 고인은 1970년대 토론토 코미디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팀 버튼 감독의 ‘비틀쥬스’(1988) 등에서 개성 강한 조연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특히 1990년에 개봉한 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아들 케빈을 두고 여행을 떠났다는 사실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아들에게 되돌아가려하는 어머니 역할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영화는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중적 인기를 끌었으며, 지금까지도 매년 크리스마스 연말 전후로 TV에서 특집으로 방영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련해 캐서린 오하라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름이 케빈인 사람이 종종 다가와서 자신에게 ‘케빈!’이라고 소리쳐달라고 하곤 했다”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시트콤 ‘시트 크릭 패밀리’에서 모이라 로즈 역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이 역할로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HBO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에 출연했다.
고인의 비보를 접한 동료 배우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나홀로 집에’에서 아들 케빈 역을 맡은 맥컬리 컬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 우리에게 시간이 더 있는 줄 알았어요”라며 “의자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고 싶었어요. 사랑해요. 다시 만나요”라고 애도했다.
영화 ‘제2의 연인’(Heartburn)에 고인과 함께 출연한 배우 메릴 스트립은 “캐서린 오하라는 그가 연기했던 괴짜 역할에 대한 기지 넘치는 연민을 통해 세상에 사랑과 빛을 가져다줬다”며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그가 친구처럼 대해주던 관객에게는 참으로 큰 상실”이라고 추모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고인과 영화 ‘비틀쥬스’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한 남편 보 웰치와 두 아들 매튜, 루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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