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윤 대통령이 범국가적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을 1.0명으로 회복하겠다고 했다”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입법적 뒷받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저출생 대책에는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이 확정했고, 일·가정 양립, 교육·주거·출산 지원 대책이 발표됐다”며 “단기 육아휴직제 도입과 주택공급 확대, 세제지원 돌봄 확대 등 단계별 지원책이 총망라됐다”고 평가했다.
정 의장은 또 “맞벌이 가구 600만 시대에 맞게 직장을 다니며 아이 낳고 키우는데 공을 들이겠다고 했다”며 “아이를 낳아도 경력이 단절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제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등을 위한 정부조직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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