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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일염 대란은 과학적으로 보면 난센스에 가깝다”며 “삼중수소가 우리 연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하고 물과 함께 증발하는 삼중수소 특성상 소금에 남아있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우리 정부가 수입금지 원칙을 밝혔는데 마치 허용한다는 듯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반대를 외치고 근거도 없이 ‘밥상·소금 걱정 어쩌나’ 현수막을 내거는 등 교묘히 법적 책임을 피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현명한 국민들이 가짜뉴스에 속지 않고 오히려 사드 괴담의 진실까지 밝혀지자 공포 조장의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것”이라며 “핵 오염수가 한번 뿌려지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은 홈쇼핑에서 이제 곧 매진이라고 외치는 식의 홍보 마케팅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사회를 좀먹는 괴담·선동 정치를 멈춰달라고 하지만 민주당은 들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며 “정부·여당은 과학적 진실을 더 널리 알리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