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존 1년이었던 최소 업력 기준을 폐지해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사업자이자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기업은 디지털 고객관리 기반 구축, 디지털 상품·콘텐츠 개발, 디지털 인프라 도입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 받으며, 임직원들에게는 디지털 분야의 기본적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과 프로젝트 활성화, 맞춤형 컨설팅 등도 지원된다.
업체당 최대 지원 규모는 입문형은 2000만원, 활용형은 3500만원, 심화형은 5000만원이며, 과제 수행을 완료한 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성과 기업을 뽑아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산업포탈 공고·공모란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여행업계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나 의지가 매우 높다”며 “전년 대비 확대된 1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올해 사업을 통해 중소 여행사들이 엔데믹 시대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