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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50도짜리 프리미엄 고구마 증류소주 출시

정병묵 기자I 2022.02.07 09:35:2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순당여주명주는 알코올 도수 50도짜리 최고급 프리미엄 고구마 증류소주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5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출시된 고구마증류소주 려 25도, 40도에 이은 3번째 제품으로 출시 5주년을 기념해 500병 한정으로 출시됐다.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50’은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3월까지 2개월간 우선판매 되며,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라연에서 다이닝 시 페어링 주류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백화점 및 온라인 등 기타 채널로 판매된다.

국순당은 일본식 고구마 소주가 익숙한 증류소주 시장에서 우리 전통의 증류식 고구마 소주를 알리기 위해 조선시대 생활백과사전인 임원십육지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 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발전시켜 제품을 개발했다.

여주산 고구마의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사용해 우리 누룩으로 술을 빚고 고급 증류주에서 사용하는 단식증류와 상압증류를 거쳐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했다. 여주는 남한강 상류 청정 지역으로 천혜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일교차가 커 당도와 전분이 많은 질 좋은 고구마가 생산된다.

국순당여주명주 관계자는 “일본식 고구마 소주에 익숙한 증류소주 시장에서 고구마 증류소주 려는 우리 전통 고구마 증류소주를 널리 알리고 있다”라며 “지난 5년 동안 ‘고구마증류소주 려’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프리미엄급으로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제품을 개발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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