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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위원장은 “2011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별의 순간이 그때 떴다”며 “그때 그 순간을 놓쳐버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별의 순간을 포착했다면 (앞으로)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윤 전 총장이 찾아오면 만날 것이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뭐 한 번 보자고 그러면 만나기는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또 윤 전 총장의 대권 행보에 대해 “이번 보궐선거가 끝나고 5월 중순쯤 가면 아마 어떤 형태로든지 본인의 의사 표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면 서울시장 후보가 됐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지난해 4월 15일 총선에서 대패를 하고 난 다음에 당 내부가 상당히 취약하고 자신이 없었다”며 “그래서 안철수가 오면 좋겠다는 분위기가 깔려 있었기 때문에 우리 당에 들어왔으면 안철수가 (후보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단일화 경선 이후 “결코 멈추지 않겠다”며 대권 도전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꿈이야 꿈으로 사라질 수 있다.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봐야 알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진행자가 “안 대표를 왜 이렇게 안 좋아하느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안 대표를 안 좋아하는 게 아니다. 그 사람에 대해 지도자로서의 훌륭한 자질이 있다고 확신을 가졌다면 내가 안철수 후보 단일화 하는 데 찬성도 했을지도 모른다”며 “그렇게 생각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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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 위원장은 최근 자신을 저격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에 대해 “그 사람은 늘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이니까 그런 말에 대해서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안 대표가 차기 대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지금처럼 단일화를 갖고 옥신각신하는 그런 문제가 또 생기지 않을까 하는 그 기우에서 하는 얘기”라며 “(안 대표가) 세상을 좀 분명하게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서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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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악연으로 최근 단일화 과정에서도 거친 감정싸움을 벌였던 두 사람은 이날 대한문 광장 합동유세장에서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안 대표의 연설이 시작되자 뒤에 서서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다음 일정인 언론사 인터뷰를 이유로 안 대표의 연설이 진행되는 도중 유세차에서 내려왔다.
이 때문에 오세훈, 안절수, 김종인 세 사람이 함께하는 장면은 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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