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는 한마음아파트의 경우 확진 환자가 많이 발생했고 추가 환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코호트격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호트격리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전파가 의심되는 집단에 대해 시설 내에서 더는 밖으로 2차 3차 전파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진과 환자를 묶어서 함께 격리하는 것이다. 그동안 의료기관과 시설 중으로 이뤄지던 것이 처음으로 주거시설에 대한 격리는 처음이다.
대구 성당동 한마음아파트는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내에 있다. 대구시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35세 이하 미혼여성 근로자가 입주할 수 있는 대구시 소유의 100가구 규모의 임대 아파트다. 현재 142명이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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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대구는 아니지만 경산지역 실버타운의 경우도 (신천지 관련) 동일집단 격리가 취해졌다”며 “대구시가 신천지관련 10개소 거주지를 파악한 것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