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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이 전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 27일 수도인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우한 폐렴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발원지인 우한에서는 최근 며칠간 발열 환자가 1만5000명에 달하고, 중국 외 국가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자가 속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서 우한 폐렴의 글로벌 수준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격상했다.
우한 폐렴이 중국을 넘어선 글로벌 위험으로 커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급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3.93포인트(1.57%) 급락한 2만8535.80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84포인트(1.57%) 떨어진 3243.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175.60포인트(1.89%) 폭락한 9139.31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대규모 투매에 나서고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원·달러 환율도 큰 폭의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7.1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8.70)와 비교해 9.35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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