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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실장 여동생 A씨는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양예원 씨는) 본인이 주고 받은 카톡에 대한 해명은 하지 않으면서 그걸 비판한다고 고소를 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무고죄 관련해서 배정받은 담당검사가 안희정 사건의 김지은씨를 옹호하는 글을 썼다”며 “처음부터 중립이 아니였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글을 보고 담당검사에게 항의 전화까지 했지만 이미 답이 정해진 것이 아니냐고 했다”며 “자신을 믿지 못하겠으면 변호사를 통해서 담당검사를 바꾸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변호사를 통해 말했지만 담당검사를 바꾸는게 쉽지 않아 포기했지만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예원 씨는 7일 악플러 100여명을 명예훼손과 모욕혐의로 경찰에 고소한다고 전날 밝혔다. 양 씨의 변호인 이은 변호사는 이날 “이메일을 통해 악성 댓글 제보가 수천 건도 넘게 들어왔다. 우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블로그 등에 모욕성 글을 쓴 사람들을 고소한다”며 “양씨의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