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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일원동 688번지 일대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11(공무원9단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1983년 건립된 공무원 임대주택 부지로 영동대로(50m)와 양재대로(50m)변 인근에 들어서 있다. 대모산, 양재천, 분당선(대모산입구역), 지하철 3호선(대청역) 등이 주변에 있어 생활 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번 심의 결과로 서울시는 개포9단지 공무원아파트 주변에 도로를 넓히고, 연결녹지 1곳을 신설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최고 용적률은 260% 이하로 정해졌다. 9단지 아파트는 용도지역인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속해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에 따라 최고 25층으로 지어지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 이번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공무원 임대주택 건립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의 임대주택이 공급됨에 따라 무주택 공무원들의 주거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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